오래된 상처들은 아직 아물지 않았고, 새로운 상처들이 계속 쌓여가고 있었다.

시간은 이렇게 흘러,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그녀는 억압적인 로슨 가문에서 항상 두려움 속에 살았다.

그녀는 제이미가 최근에 하워드 저택과 학교 사이에 있는 스트리트 하트 가든이라는 곳에 자주 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몰래 그를 따라가서 제이미가 정원 내 정자 근처 덤불에서 상자를 꺼내는 모습과 그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것을 보았다.

제이미는 다칠 때마다 이곳, 항상 같은 장소에 와서 무언가가 담긴 상자를 꺼내곤 했다.

안드레아...